구글 마켓 시절 유료 게임 순위에 상위권에 있어 한번쯤 본 기억이 나실 겁니다.

 

2013년에 유명했던 유료게임 팔라독 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침 등교하면 교실에서 모두다 스마트폰 게임을 했던 모습이 생생히 기억이 남습니다 [그때는 온갖 보급형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할때임/스마트폰 보급률이 단기간 크게 늘어나던 시절]

 

2013~2014년때는 쿠키런,오븐브레이크,윈드러너,탭소닉 등등 유치하지만 조작이 간단하고 정신이 미숙한 중학교 새내기 아이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점수를 기록 하여 쾌감을 얻는 스코어 많은 사람이 이기는게 유행이라서 그때 막 카카오게임이 출시하여 연동된 게임을 플레이 하여 카톡 친구 랭킹1위하는데에 온 정신을 몰두 하던 때였습니다. 

 

그때는 학생들이 돈도 많이 없고 구글 마켓이 한국 로컬 시장에 최적화 되던게 아닌지라 체크카드는 못만들고 구글 기프트 카드는 아예 없어서

신용 카드 아니면 유료 결제가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무지환 마켓,블랙마켓,알파마켓,바이두마켓 등등 유료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apk설치 앱이 크게 유행 하였고 그런 어둠의 경로에서 받은 게임을 당시 인기 소셜미디어 였던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하는게 당연시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갖 유료게임을 마음껏 즐기고 크랙과 패치를 돌려서 정품인증을 피하여 쓰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시절 재미있는 게임이 많아서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보지만 이제는 그러긴 어려워 졌습니다. 

 

지금 2018년 기준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7.0 누가 부터는 OS와 관련 서비스들이 크게 발전하여 플레이 스토어에 해외 앱과 게임이 매우 활발하게 유통되고 중국이나 일본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아 만든 게임을 한국이나 주변 아시아 국가에 출시하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늘어 나는 게임 회사와 개발자들,계속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아이디어로 인해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양산형 게임이 판을 치고 있고 차별성이나 창의성이 돋보이는 게임이 뜨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가 늘어 나고 있습니다.

 

저 팔라독을 최근에 다시 플레이 간단하게 해보면서 느낀점은

옛날 게임이 좋았다. 입니다..ㅠㅠ

 

03년생부터는 야후꾸러기,쥬니버등등 웹,앱게임 전성기 를 모르더군요. 이제 초중딩 학생들이 계속 자라고 몇년후면 야후꾸러기 아는사람은 아재가 되있을 거같네요 ㅠㅠ 

 

아무튼 추억회상겸 비도 오는데 글이나 써봅니다